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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금값", 13년 만에 최악의 분기 후 $4,000 아래 머물러…

by 주식news 2026. 7. 1.

 

금 가격이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하락 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13년 만에 최악의 분기 하락을 기록한 귀금속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케빈워시가 수요일 늦게 예정된 연설에 주목하며 미국 통화정책과 금리 방향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달러로 이동함에 따라 금은 귀금속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주도 하였습니다.

현물 금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26분(그리니치 표준시 02시26분) 기준 0.7% 하락한 온스당 $3,981.50을 기록했으며, 금 선물은 11% 내린 $3,994.32/oz를 나타냈다. 현물 가격은 8개월 만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금값", 13년 만에 최악의 분기 후 $4,000 아래 머물러…

 

최근 금 시장은 강한 변동성 속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며, 분기 기준으로는 약 13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국제 금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온스당 4,00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우는 상황이다.

 

이번 하락의 핵심 배경으로는 우선 글로벌 금리 기대 변화가 꼽힌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긴축적인 태도를 유지하거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금은 금리가 낮아질수록 투자 매력이 커지고, 반대로 금리가 높게 유지될수록 기회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달러 강세도 금 가격에 부담을 준 요인이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수요가 둔화된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고, 이는 금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주식 시장이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 등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든 점도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통적으로 금은 경제 불확실성이나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역할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금 가격은 중요한 지지선을 이탈하며 추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4,000달러 선을 심리적 기준으로 보고 있었지만, 이 구간을 하회하면서 매도 압력이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재부각 가능성 등을 근거로 중장기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른바 ‘워시 발언’으로 불리는 주요 인사의 발언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통화정책 또는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의미하며, 특히 전 연준 이사이자 정책 자문 역할을 해온 Kevin Warsh의 발언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시장 경계감이 높아졌다. 그는 과거에도 금리 정책과 금융 안정성에 대해 매파적(긴축 선호) 시각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되기 때문에, 그의 메시지가 향후 금리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이번 금 시장 조정은 단일 요인이라기보다 금리 전망, 달러 강세, 위험자산 선호 회복, 기술적 조정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중앙은행 수요가 다시 금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article-200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