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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모더나 177% 폭등…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바이오주 랠리 이끌어

by 주식news 2026. 8. 20.

 

모더나 폭등과 뉴욕증시 상승을 보여주는 차트 이미지.

 

모더나 주가가 개인 맞춤형 mRNA 흑색종 백신의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결과에 힘입어 177% 폭등했습니다. 미국 국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채 금리 하락과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모더나 주가가 177% 가까이 폭등하면서 의료·바이오 업종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픈 AI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기술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넘게 하락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도 9% 이상 급락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65포인트(0.22%) 오른 5만3463.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6.22포인트(0.21%) 상승한 7707.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38포인트(0.16%) 오른 2만6331.0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상승한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즉 국채 재매입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채권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주요 국채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투자심리 개선

전 거래일 5.33%를 넘어 약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9bp가량 하락해 5.195%**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 역시 5bp 이상 떨어지면서 4.653%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성장주와 기술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료건강 업종이 3.52%, 임의소비재 업종이 2.14% 상승​하며 전체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모더나 주가 176.97% 폭등…바이오주 상승 주도

이날 뉴욕증시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단연 모더나(Moderna)​였습니다. 모더나와 미국 제약사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더나 주가는 무려 176.97% 폭등했습니다. 이번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됐던 mRNA 기술이 감염병 예방을 넘어 암 치료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해당 치료제는 환자별 종양 조직과 혈액 표본을 분석해 종양에 존재하는 고유한 돌연변이를 찾아낸 뒤, 이를 표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개인별로 설계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향후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크도 12.61% 상승…바이오주 전반 강세

모더나와 공동 개발에 참여한 머크(Merck) 역시 이날 주가가 12.61% 상승했습니다. 모더나와 머크의 동반 급등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주가 상승에 그치지 않고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결과가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 환자의 재발을 막고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다만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고 해서 곧바로 상용화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향후 추가적인 규제 절차와 승인 과정, 실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주는 약세…SK하이닉스 ADR 9.20% 급락

바이오주와 달리 반도체 관련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2.12%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은 9.20% 급락한 155.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7.02% 떨어졌으며 인텔도 6.58% 하락했습니다. 특히 오픈AI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면서 기술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뉴욕증시, 금리와 바이오·AI 흐름 주목해야

이번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하락과 바이오주 급등, 반도체주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는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일부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미국 물가와 고용,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국채 금리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더나의 폭등은 mRNA 기술과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하루 만에 177% 가까이 급등한 만큼 바이오주는 향후 임상 결과와 규제 승인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단순한 지수 움직임뿐 아니라 미국 국채 금리, AI·반도체주 흐름, 바이오주 강세, 원·달러 환율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ADR이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국내 반도체주에도 단기적인 투자심리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 바이오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사용자 제공 자료, 월스트리트저널(WSJ) 관련 보도 내용을 종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정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