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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했는데 국내 관련주들은 떡락한 이유와 미래에셋 공모주 대참사 그리고 미즈호증권이 급등한 이유와 골드만삭스의 관계

by 주식news 2026. 6. 27.

 

스페이스X 상장 당시 대규모 자금 쏠림(유동성 블랙홀) 현상과 기존 종목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0주' 사태는 골드만삭스의 재량권 행사 및 한국의 사모 중심 청약 구조가 글로벌 초과 수요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미즈호증권은 오랜 기간 골드만삭스와 쌓아온 파트너십과 개인 투자자 대상의 적극적인 공모 구조 덕분에 대규모 물량을 배정받으며 급등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했는데 국내 관련주들은 떡락한 이유

스페이스X 상장 이슈가 실제로는 글로벌 우주 산업에 호재인데도, 국내 관련주가 같이 떨어진 건 “펀더멘털”보다 “수급과 기대 선반영” 구조 때문입니다.

첫째, 상장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 되면서 국내 우주·방산 테마주가 상장 전부터 급등했고, 실제 이벤트가 나오자 재료 소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경우 “뉴스는 호재인데 주가는 하락”하는 전형적인 패턴이 나옵니다.

둘째, 글로벌 자금이 스페이스X 같은 대형 IPO로 몰리면서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서 자금이 빠지는 ‘수급 이동’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기관은 위험자산을 줄이고 대형 이벤트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셋째, 국내 관련주 상당수가 실제 스페이스X와 직접 계약이 아니라 “테마 기대감”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실적 연결성이 약합니다. 이런 종목들은 이벤트가 끝나면 밸류에이션이 다시 현실 기준으로 조정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집니다.

결국 정리하면, 스페이스X 상장은 장기적으로는 산업 성장 신호지만 단기적으로는 “기대→상장→차익실현” 흐름이 나오면서 국내 테마주는 오히려 조정받는 구조가 된 겁니다.

 

미래에셋 공모주 대참사

미래에셋증권은 231만 주(약 3억 1,250만 달러 규모)를 배정받기로 하고 전문투자자 대상 사모 청약을 진행해 1분 만에 완판 시켰으나, 상장 직전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로부터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수급 폭발 및 주관사 재량,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골드만삭스가 리테일(개인) 파워가 부족하고 기관 및 전문투자자에게만 의존하는 한국 측(미래에셋) 물량을 전액 삭감하고 기관 위주로 재배정했습니다.

둘째, 자본시장법 규제, 한국의 자본시장법상 일반 공모를 진행하려면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스페이스X의 촉박한 상장 일정 탓에 일반 공모가 불가능해 전문투자자 대상 사모로 우회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약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자본시장 법상 해외 기업이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를 하려면 금융당국에 복잡한 증권신고서를 내고 엄격한 시간과 비용이 이중삼중으로 든다. 결국 이 규제에 발목이 잡힌 한국은 일반인 대상 공모를 포기하고, 특정 자격을 가진 소수만 참여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대상 '사모'로 우회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는 참담했다. 스페이스x 입장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 살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에 까다로운 규제를 맞추면 굳이 비용과 시간을 쓸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당국이 쳐놓은 촘촘한 규제망이 도리어 거대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을 패싱하게 만드는 족세로 작용한 결과이며, 지나친 보호는 결국 투자자를 글로벌 시장 밖으로 내모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6일 한경닷컴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국 금융당국의 낡고 과도한 규제 체계에 있다"며 당국의 책임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글로벌 자본시장이 앞다투어 미래 산업의 과실을 나누는 동안 한국만 갈라파고스 규제에 묶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미즈호증권이 급등한 이유와 골드만삭스의 관계

일본의 미즈호증권은 이번 스페이스X 상장에서 개인투자자 몫을 포함해 한국의 배정 물량을 뛰어넘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오랜 파트너십과 강력한 수요, 미즈호증권은 골드만삭스와 수십 년간 글로벌 IPO 딜을 함께하며 탄탄한 신뢰와 강력한 자본력으로 증명해 왔습니다.

둘째,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 일본 금융청의 지원 아래 일반 공모 및 일본판 ISA(NISA) 계좌를 통한 청약 시스템을 미리 완비하여 폭발적인 개인 수요(1조 엔 규모)를 끌어내었고, 이것이 골드만삭스와의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례에서 미즈호증권은 “배정 성공 → 수수료 확보 → 고객 유입 기대 → IPO 테마 수혜”가 한 번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강하게 반응했고, 반대로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물량 배분의 최종 권한자로서 시장의 자금 흐름을 재분배하는 중심에 있었다는 점이 부각된 것입니다.

정리하면, 미즈호증권 급등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골드만삭스 중심의 IPO 배정 권력 구조에서 아시아 파트너가 실질적 수혜를 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