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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고가 이끄는 글로벌 엔터 시장…2030년 4.2조달러 시대, K-콘텐츠의 기회는?

by 주식news 2026. 7. 27.

 

AI·광고가 이끄는 글로벌 엔터 시장…2030년 4.2조달러 시대, K-콘텐츠의 기회는? 를 현상화한 이미지 입니다.

 

AI와 광고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산업이 2030년 4조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OTT, K-콘텐츠, 리테일 미디어, 광고형 OTT 등 핵심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변화까지 자세히 분석하려 합니다.

 

AI와 광고가 바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과거에는 콘텐츠 제작과 구독자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앞으로는 AI 기술, 데이터 기반 광고,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고객 경험​이 시장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삼일PwC가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 전망 2026~2030'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E&M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4조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3.4% 성장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2030년 광고 시장 1조4000억달러 돌파 전망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광고 시장이다. 2030년 글로벌 광고 시장은 1조4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최대 성장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야가 광고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 Network)
  • 광고형 OTT 서비스
  • 디지털 옥외광고(DOOH)
  • AI 기반 맞춤형 광고
  •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

AI는 이용자의 관심사와 소비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 효율을 높이고, 광고 성과를 더욱 정교하게 측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고객이 실제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까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TV 광고보다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AI가 콘텐츠 산업을 바꾸지만 핵심은 '사람의 경험'

보고서는 AI가 콘텐츠 제작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의 경험(Human Experience) 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OTT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편리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다음과 같은 오프라인 경험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다.

  • 스포츠 경기
  • 콘서트
  • 공연
  • 전시회
  • 라이브 이벤트

삼일PwC는 이러한 흐름을 '공유현실(Shared Reality)' 트렌드라고 정의했다. 결국 AI가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오더라도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경험하는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OTT 시장은 가입자 경쟁보다 광고 수익 경쟁

OTT 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OTT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304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가입자 증가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구독 피로(Subscription Fatigue) 현상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OTT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 광고형 요금제 확대
  • 라이브 스포츠 중계권 확보
  •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
  • 이용자 데이터 분석 강화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등 주요 플랫폼들이 광고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 엔터 시장은 '성장'보다 '재편'이 핵심

한국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 역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보고서는 국내 시장이 2025~2030년 연평균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3.4%보다 다소 낮지만 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산업 구조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대표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다.

  • AI 기반 콘텐츠 제작
  • 데이터 중심 광고 확대
  • 리테일 미디어 성장
  • 광고형 OTT 확대
  • 숏폼 콘텐츠 경쟁
  • 스포츠 콘텐츠 경쟁
  • 방송과 OTT 산업 재편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OTT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콘텐츠 IP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한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보고서는 앞으로는 IP를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 드라마
  • 영화
  • 게임
  • 공연
  • 굿즈
  • 광고
  • 글로벌 라이선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까지 결합된다면 기업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엔터 산업의 승자는?

삼일PwC는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다음 세 가지로 제시했다.

  • AI 기술
  • 데이터 활용 능력
  • 차별화된 콘텐츠 IP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고객 경험을 얼마나 혁신할 수 있는가이다. AI는 어디까지나 콘텐츠 제작과 광고 효율을 높이는 도구이며, 결국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의성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

2030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은 4조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AI와 광고 산업이 시장 확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OTT 시장은 가입자 확보 경쟁에서 광고와 데이터 기반 수익 모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역시 외형 성장보다 산업 재편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들어섰다. 특히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AI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 IP 수익화 전략​을 갖춘 기업이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승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삼일PwC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 전망 2026~2030」 보고서 및 제공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작성 하였습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정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