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HBM4, AI 메모리, 주주환원 정책, 장기공급계약(LTA) 전망과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70만원 유지…여전히 강력 매수 의견
유진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70만원으로 유지하며 투자의견 Strong Buy(강력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종가가 132만2,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180%의 상승 여력을 제시한 셈입니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감이 나타났지만,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실적이 업황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HBM4 본격 출하와 AI 서버 시장 확대가 시작되는 하반기부터는 실적과 기업가치가 다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조금 낮았지만 내용은 긍정적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 79조3,000억원
- 영업이익 : 60조5,000억원
- 영업이익률 : 76%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61조4,000억원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HBM4가 2분기 말부터 출하되면서 아직 실적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범용 D램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다소 낮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했습니다.
HBM4가 본격 출하되면 실적은 더 좋아진다
올 하반기 가장 중요한 변수는 HBM4입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AI GPU에 반드시 필요한 메모리이며, AI 서버 시장 확대와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 HBM4 공급 확대
- 1c 나노 기반 SOCAMM2 출시
- 제품 믹스 개선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될수록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을 더욱 긍정적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상 실적은
- 매출 100조6,960억원
- 영업이익 77조9,550억원
입니다. 이는
- 매출 27% 증가
- 영업이익 29% 증가
에 해당합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77.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D램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메모리 시장 분위기는 다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 D램 현물가격이 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 서버 업체들의 메모리 확보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 공급 부족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전체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낸드 시장도 아직 상승 사이클
낸드플래시 역시 시장이 우려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소비자용 SSD 수요는 다소 약하지만,
기업용 SSD(eSSD) 수요는 여전히 매우 견조합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 고용량 SSD
- 서버 저장장치
- AI 스토리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낸드 가격 상승 사이클도 아직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유진투자증권의 판단입니다.
주주환원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기대만큼 오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주환원 정책과 장기공급계약(LTA)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가 계획을 철회해서가 아니라 ADR 상장 이후 적용되는 Quiet Period(공시 제한 기간)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즉, 현재는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못했을 뿐, 추가 주주환원 정책은 여전히 준비 이라는 것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에는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LTA 체결도 시간문제
또 하나의 핵심은 LTA(Long Term Agreement)입니다. 장기공급계약은 AI 고객사와 장기간 메모리를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현재 주요 AI 기업들과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계약 구조를 미리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만약 LTA가 체결된다면
- 안정적인 매출 확보
- 장기 공급 계약 확대
-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 강화
등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OpenAI와 AI 기업들의 메모리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앞으로 AI 시장의 핵심 고객이 빅테크뿐 아니라 AI 연구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 OpenAI
- Anthropic
등 프론티어 AI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AI GPU뿐 아니라
- HBM
- 서버 D램
- eSSD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에게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7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를 걱정하고 있지만, 유진투자증권은 오히려 공급 부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메모리 업체들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공급 확대보다 수요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 단위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시작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부족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하이닉스 투자 포인트 정리
현재 SK하이닉스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HBM4 본격 출하로 수익성 개선 기대
- AI 서버 중심의 D램 수요 확대
- 기업용 eSSD 시장 성장 지속
- 주주환원 정책 발표 가능성
- LTA 체결 기대감
-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 지속
- 목표주가 370만원 유지 및 Strong Buy 의견 유지
단기적으로는 주주환원 정책과 LTA 발표가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AI 메모리 시장 확대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이를 업황 둔화 신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히려 HBM4 출하 확대, AI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 증가, 주주환원 정책, 장기공급계약(LTA) 등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면 기업가치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흐름이 유지되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출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 보고서(손인준 연구원)
-SK하이닉스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국내 언론 보도 종합 (2026년 7월 31일)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정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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