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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SK하이닉스" 2일 주가 14.5% 급락에도 목표가 줄상향…"AI 투자 확대 지속"

by 주식news 2026. 7. 3.

 

증권가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도 장기화해 SK하이닉스 실적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켰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하반기부터 글로벌 AI 투자가 가속 국면에 진입하면서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2일 주가 14.5% 급락에도 목표가 줄상향…"AI 투자 확대 지속"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루 만에 14.5%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단기간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겹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이번 하락을 기업의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여러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여 제시하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AI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핵심 메모리 제품인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AI 서버 시장 확대는 SK하이닉스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고성능 GPU와 함께 HBM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HBM은 기존 D램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제공해 AI 연산 성능을 크게 향상하는 핵심 부품이다.

 

SK하이닉스는 HBM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AI 반도체 기업에 HBM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경우 HBM 수요 역시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AI 메모리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개선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일반 PC와 스마트폰용 메모리 시장은 아직 회복 속도가 완만하지만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실적 개선뿐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계속 늘리고 있으며, AI 모델의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규모 메모리 확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며 SK하이닉스의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증시 흐름과 금리, 환율, 미·중 기술 경쟁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AI 관련 종목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수보다 AI 산업 성장이라는 큰 흐름이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급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는 있지만 기업의 경쟁력 자체를 훼손하는 요인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HBM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 글로벌 고객사 확보,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차세대 제품 개발 능력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컸지만, AI 산업 확대와 HBM 수요 증가라는 핵심 성장 동력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기조도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등락보다 AI 시대를 이끄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https://v.daum.net/v/20260703092946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