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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두나무, 29일 서울서 UIS 개최…글로벌 규제·기관자금 논의 무대 연다

by 주식news 2026. 9. 25.

 

강연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두 나무가 2026년 9월 29일 서울에서 업비트 인스티튜셔널 서밋(UIS)을 연다. 행사 의제인 디지털자산 규제, 토큰화, 온체인 금융이 개인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이유를 정리한다.

 

두 나무가 2026년 9월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업비트 인스티튜셔널 서밋(Upbit Institutional Summit·UIS)’을 개최한다. 사전 초청 방식의 행사로, 정책·규제 관계자와 금융회사, 기관투자자, 디지털자산·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2]

 

이번 행사의 핵심은 특정 가상자산의 가격 전망이 아니다. 디지털자산이 제도권 금융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규제·보관·결제·투자자 보호 체계가 어떻게 갖춰져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UIS에서 다루는 핵심 의제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UIS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책과 규제 환경, 기관의 시장 참여,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결합을 주요 주제로 제시했다. [1]

이 가운데 ‘토큰화’는 주식·채권·부동산·펀드 지분처럼 기존에 존재하는 자산의 권리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장부에 기록·이전하는 방식을 뜻한다. 토큰화가 실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으려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해당 권리가 법적으로 인정되는지, 거래 상대방 확인과 자금세탁 방지 체계가 갖춰졌는지, 분쟁이 생겼을 때 책임과 보호 절차가 명확한지가 함께 해결돼야 한다.

‘온체인 금융’도 같은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금융거래의 일부 과정을 블록체인 위에서 처리하면 거래 기록 확인과 자산 이전을 자동화할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은행·증권사 같은 전통 금융회사가 실제 서비스를 도입하려면 고객 자산의 분리 보관,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장애 대응, 감독 규정 준수 등 별도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관 참여가 늘어난다는 말의 실제 의미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는 단순히 대형 자금이 디지털자산을 매수한다는 뜻으로만 해석하기 어렵다. 연기금·자산운용사·은행·증권사처럼 내부 통제와 법적 책임이 큰 기관은 투자나 서비스를 결정할 때 다음 조건을 확인한다.

  • 거래 상대방과 자산의 법적 지위
  • 수탁·보관 방식과 해킹·사고 발생 시 책임
  • 회계 처리와 공시 기준
  • 자금세탁 방지 및 이용자 확인 체계
  • 유동성과 가격 산정의 신뢰성

따라서 규제 논의와 기관 참여는 가격 변동의 단기 재료라기보다 시장의 거래·보관·결제 구조를 바꾸는 장기 변수에 가깝다. 제도가 정비된다고 해서 모든 디지털자산의 가치가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자산별 권리 구조, 발행 주체의 신뢰성, 유통량, 실제 활용처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연사와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

공개된 행사 정보에는 브라이언 퀸텐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해리 정 전 미국 백악관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부국장, 캐롤라인 팜 문페이 최고법무책임자, 피터 커 스텐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금융서비스 및 자본시장연합총국(DG FISMA) 자문역 등이 참석 예정자로 소개됐다. [2]

공식 행사 페이지에는 패트릭 위트 백악관 크립토위원회 집행이사 등 추가 연사 정보도 게시돼 있다. [1] 다만 행사 전까지 세부 프로그램과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발언과 정책 방향은 행사 당일 또는 이후 공개되는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UIS는 2026년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워커홀에서 열린다. [1] 이어 ‘KBW2026 with Upbit’는 같은 장소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UIS는 개막일의 초청형 행사로 안내돼 있다. [3]

 

개인 투자자가 함께 확인할 지표

디지털자산 제도화 관련 뉴스를 볼 때는 행사 개최 자체보다 이후의 구체적인 변화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

첫째, 정책 발언이 법안·감독규정·가이드라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책 토론과 실제 제도 시행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둘째, 금융회사의 사업 발표가 단순 협력 검토인지, 인허가·서비스 출시·자산보관 체계 구축까지 진행된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셋째, 토큰화 상품이라면 기초자산과 투자자 권리가 무엇인지 봐야 한다. 블록체인에 기록됐다는 사실만으로 원금 상환이나 수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UIS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정책·금융 관계자들이 디지털자산의 제도화와 금융 인프라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다만 논의의 방향과 실제 제도 도입, 개별 디지털자산의 투자 판단은 서로 다른 문제다. 행사 이후에는 구체적인 정책 발표와 사업 실행 여부를 분리해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1] Korea Blockchain Week — Upbit Institutional Summit — 2026년 행사 안내 — https://koreablockchainweek.com/uis

[2] 연합뉴스 — 두 나무, 기관 대상 ‘업비트 인스티튜셔널 서밋’ 개최 — 2026년 9월 22일 — https://www.yna.co.kr/view/AKR20260922079800002

[3] 연합뉴스 — KBW, 업비트와 손잡았다…“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 — 2026년 4월 15일 —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04150587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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