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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급락장에 상위 1% '삼전닉스' 집중 매수...

by 주식news 2026. 7. 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5.74% 내린 24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메타가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종목이 급락했다. 간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이 10%대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초고수는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급락장에 상위 1% '삼전닉스' 집중 매수...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있다. 특히 자산 규모가 큰 상위 1% 투자자들은 급락장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판단하며 대표 우량주인 '삼전닉스'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모습이다.

 

'삼전닉스'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부르는 표현이다. 두 기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만큼 기관과 외국인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상위 자산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지속적으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 매도에 나설 때 오히려 가격이 크게 낮아진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과 실적 회복 가능성을 더욱 중요하게 판단하는 투자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성장 등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AI 서버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경우 수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단기적인 실적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산업 성장 흐름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상위 1%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을 보면 시장이 급등할 때 추격 매수하기보다 급락 구간에서 우량주를 꾸준히 모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될 경우 장기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과거 여러 차례의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한 투자자들이 이후 시장 반등 과정에서 높은 수익을 거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물론 급락장에서의 매수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간 악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경우 반도체 업황 회복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기보다 분할 매수와 장기 투자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부분은 상위 투자자들의 매매 자체를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해당 종목을 선택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기초 체력이 시장 불안 속에서도 장기 투자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 역시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과 글로벌 투자심리에 따라 단기적인 매매는 반복되고 있지만, AI 산업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라는 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 투자자들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실적과 경쟁력이 검증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급락장은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우량 자산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상위 1% 투자자들이 이른바 '삼전닉스'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배경 역시 단기적인 공포보다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는 만큼 자신의 투자 성향과 자금 계획을 충분히 고려한 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의 변동성은 언제든 확대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37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