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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외국인·기관 매도에 투자심리 위축

by 주식news 2026. 9. 1.

 

미·이란 무력 충돌로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이란 무력 공방 재개… 국내 증시 다시 약세 전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1일 나란히 하락 출발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1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28포인트(0.75%) 하락한 6768.7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35.73포인트(0.52%) 내린 6784.29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재개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확대

국내 증시는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이란의 라라크섬을 공습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즉각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서면서 군사적 긴장이 빠르게 고조됐습니다. 이번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국제 유가와 물류비, 환율 등 글로벌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공급과 해상 물류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코스피 투자심리에도 부담

간밤 미국 뉴욕증시 역시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09포인트(0.70%) 하락한 5만 3185.90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62포인트(0.33%) 내린 7686.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1.53포인트(0.12%) 하락한 2만 6370.89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약세와 미·이란 군사적 긴장이 동시에 겹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은 나 홀로 매수

코스피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외국인은 30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7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54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하락 폭을 일부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제조, 증권, 기계·장비 업종이 1%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화학 업종은 2%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송·창고 업종은 1%대 상승하며 일부 업종에서는 차별적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약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3%대 약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2%대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1%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 지수 전체에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 관련 종목의 움직임은 향후 코스피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코스닥도 낙폭 확대… 개인만 순매수

코스닥 역시 하락 출발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89%) 하락한 826.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2.33포인트(0.28%) 내린 831.96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295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은 10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기계·장비, 전기·전자, 제조,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건설, 종이·목재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원익 IPS와 이오테크닉스, 심텍, 파마리서치, 펩트론, HPSP 등이 2%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368원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 변수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68.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증시는 미·이란 무력 충돌의 확산 여부와 국제 유가 움직임, 미국 증시의 반응,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충돌이 단기간에 진정되고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경우 국내 증시 역시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분들께서는 단기적인 지수 움직임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 중동 정세, 환율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및 국내 증권시장 장중 거래 정보, 미국 뉴욕증시 마감 정보, 외환시장 거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정보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